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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카라가서 멍 때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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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사세요? 본업이 비수기에 들면서 위기감이 찾아온다. 코로나 3년에 찾아온 우울증과 무기력도 한 몫 한다. 유튜브, 워드프레스, 티스토리, 쿠팡, 스스, 알리까지. 여기저기에서 뭐 하루에 쬐꼼 일하고 얼마를 벌었네 가만히 있어도 돈이 들어오네... 그리고 우왕좌왕하는 사람들에게 온라인 사업, 강의에 펀딩에 온라인으로 돈을 못 벌면 바보에 게으른 사람으로 치부되고 정말 열심히 사는 사람도 많고 열심히 살고자하는 사람도 많은데 나는 언제부터인가 중심을 잃고 '조바심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기분이다. 예전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들이 있었던것 같은 데 우르르~ 기류에 쏠려 안하고, 못하면 이상한 듯 여겨지는 현상들. 아이들 학군 쫓아 이사다니는 부모들, 너나할 것 없이 코인한다고 할때, 마스크 품절로 난리 났을때, 가.. 2023. 7. 8.
애니 스파이패밀리(SPY Family) 신선한 줄거리 소개 감상포인트 리뷰 스파이 패밀리는 오랜만에 본 연작 애니메이션이다. 원래 종이만화-웹툰-TV판 애니-애니메이션 극장판 순으로 선호 순위가 이어지지만 요즘은 종이 만화를 보기가 힘들어진다. 개인적으로 소장용으로 구매하는 것 말곤 없어지는 추세이다. 우연히 넷플릭스 서핑 중 그림에 끌려 클릭했다 시즌 1, 2를 하루 만에 다 보게 된 애니이다. I 줄거리 스파이를 소재로 한 일본의 액션, 코미디 만화. 엔도 타츠야(遠藤達哉)의 세 번째 연재작. 작가의 단편작인 SPY에서 최소한의 모티브만 따오고 설정 대부분을 새롭게 구상을 했다. 웨스탈리스 정보국 대동과 와이즈는 초일류 스파이 '황혼'에게 오스타니아에서 전쟁 계획을 진행하는 데스몬드의 조사를 명령하고 정신과 의사 '로이드 포저'로 위장 후 표적과 접촉하기 위해 가정을 만들기.. 2023. 2. 13.
영화 헬프(Help) 변화는 작은 도움에서부터(줄거리 등장인물 평점) 헬프는 2011년 개봉한 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어제 본 듯한 상큼하고 유쾌한 영화이다. 포스터 색감이 너무 이뻐서 벽에 붙여두기도 했다. 보기 전엔 인종 차별과 여성 차별이라는 주제가 무거워 보기를 망설였는데 포스터 색감을 믿고 보기로 했다. 결코 어두운 영화는 이렇게 화사하게 분위기를 낼 수 없어! 1960년대 그것도 미시시피에서 인간미 넘치는 사람들의 이야기. 그 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자. I 줄거리 1963년 미국 남부 미시시피 잭슨에 거주하는 흑인 가정부 에이블린 클락(비올라 데이비스)은 사교계에서 유명한 백인 엘리자베스 리폴트라는 여성의 집에서 일하며 그녀의 딸 모블리를 돌본다. 에이블린의 가장 친한 친구 미니 잭슨은 월터스 부인집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월터스 부인의 딸 힐리 홀브룩은 사교.. 2023. 2. 11.
영화 아무르(Amour) 노년을 생각하다.(소개 줄거리 관람후기) 아무르(amour), 제목대로 사랑 그 자체의 영화. 노년의 사랑으로 단순히 치부하기에는 너무 깊다. 가족 간의 사랑, 삶에 대한 사랑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사랑. 연세 드신 부모가 있는 자식의 입장으로 나이 들어가는 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고찰과도 같은 영화였다.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이 듦과 죽음은 공평함을 가르쳐 주는 영화이다. I 소 개 2012년도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합작영화로 미카엘 하네케 감독 작품으로 노년의 음악가 조르주(장 루이 트랭티냥)와 안느(엠마누엘 리바), 그리고 딸 에바(이자벨 위페르)의 이야기. 65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작품이 아닌 배우들에게 공동 수상), 85회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을 수상했다. 캐스팅 당시 남과 여 등 누벨바그 시대 영화계를 주름잡다 딸.. 2023. 2. 10.